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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야생돌' PD "군대와 관련 없어…거친 아이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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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야생돌 한영롱 PD/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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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극한데뷔 야생돌' 한영롱 PD가 '진짜 사나이' '강철부대' 콘셉트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영롱 PD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BC '극한데뷔 야생돌' 제작발표회에서 "정해진 연습실, 정해진 공간에서 연습해서 무대에 올리는 게 아니라 야생에서 이뤄지는 오디션이다 보니 그림부터 새로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아이돌 판 '진짜 사나이'라는 시선과 오디션과 야생을 연결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림, 컬러감이 그렇다 보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도 "군대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체력과 실력을 모두 갖춘 아이돌을 뽑자는 게 모티브"라며 "체력을 검증하려다 보니 몸을 쓰는 게 많다, 체력장을 끌어왔다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플러스 알파로 실력을 봐야 하는데 기존 프로그램과 다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영롱 PD는 "저희가 처음에 생각한 키워드가 야생이었는데 실제로 야생까지 가려했던 건 아니었다"면서도 "제가 '라디오스타'를 하면서 아이돌 인터뷰를 하게 됐다, 아이돌들에게 연습생 생활할 때를 들어보면 1~2세대와 다르게 연습실과 숙소밖에 스토리가 없더라, '색다른 과정을 거쳐서 색다른 아이돌을 탄생시켜보자, 어리고 청량한 아이돌보다 거칠고 뾰족한 아이돌을 만들어보자' '야생에서 키워낸 아이돌 같이 하자' 했는데 실제로 야생을 가게 됐다, 기존과 색다른 방식의 색다른 아이돌을 만들어보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극한데뷔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을 담는다. 이날 오후 8시10분 처음 방송되며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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