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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SM에 딱 붙어있고파"…NCT 127, 기자간담회 말말말[엑'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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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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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NCT 127이 1년 6개월 만의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NCT 127은 17일 정규 3집 'Sticker'(스티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ticker'는 NCT 127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2집 '영웅'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매하게 되는 앨범으로 팬들 뿐 아니라 멤버들의 기대도 한 몸에 안고 시작하게 된 앨범이다.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타이틀곡 'Sticker'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1시 37분(한국시간)에는 미국 CBS 인기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18일 오후 1시에는 컴백쇼가 개최된다.

'영웅'을 뛰어넘을 'Sticker'를 예고한 NCT 127의 기자간담회 말말말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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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 "우리끼리 장난으로 '아직도 컴백 안 했다'고 할 정도."

1년 6개월간의 긴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소감을 묻자 해찬은 "굉장히 오랜만의 컴백인데도 최대한 팬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준비하다보니 우리끼리 장난으로 '아직도 컴백 안 했다'고 할 정도로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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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 "'그렇지, 우린 이런걸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타이틀곡명이 'Sticker'로 결정됐다는 말을 듣고 태용이 '상큼한 것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곡을 듣자마자 피리소리가 나와 '그렇지, 우린 이런걸 해야지' 생각하게 됐다"고. 재현은 이번에도 역시 네오하고 강렬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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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다시 만나는 날'을 먼저 얘기하고 싶었다."

새 앨범 최애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쟈니가 가장 먼저 손을 들고 한 말. 쟈니는 "우리가 꼭 팬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정말 잘 담겼다. 이번 앨범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들이 내용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 1년 6개월간 우리 마음이 어땠는지를 표현한 곡인것 같아서 애정하는 곡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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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은 'Magic Carpet Ride'를, 마크는 "제일 좋아하는 곡이 그날마다 달라진다"며 이날은 '다시 만나는 날'을 꼽았다. 재현도 "짧게 들어도 감정이 왔다"며 '다시 만나는 날'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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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는 '레모네이드'를 선정한 후 "NCT 127의 색깔이 담겼는데 편안히 들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태용은 '같은 시선'을 꼽으며 "우리 멤버들이 잘 한다고 느낄 수 있다. 보컬이나 음색 능력이 좋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태일은 '내일의 나에게'를 꼽으며 "다른 수록곡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고 이 곡에서는 멤버 전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는 '드리머'를 추천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모닝콜로 들으면 좋겠다. 다른 곡들은 강렬하고 센 곡이 많지만, '드리머'는 이지 리스닝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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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영은 타이틀곡 'Sticker'를 최애곡으로 꼽으며 "아무래도 유영진 이사님과 '찐'으로 ㅈ가업하는 것이 NCT 127로는 처음인데 굉장히 잘 어우러진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태용 "SM에 딱 붙어있고 싶다."

제목이 'Sticker'인데 어디에 붙어있고 싶냐는 질문에 태용이 한 말. 이에 도영은 "사랑 받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고 말했고 태용은 "사랑합니다, 이수만 선생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재현은 "SM도 좋다. 그런데 바쁠 때는 침대에 붙어있고 싶다"고 말했고 쟈니는 "진부하지만 공연장에 붙어있고 싶다"고 말해 도영의 "정말 진부하다"는 야유를 받았다. 굴하지 않은 쟈니는 "얼른 빨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도영은 "공개할 수 있는 콘서트 일정은 없지만 시국이 나아지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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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나한테는 쉬웠다."

수록곡 '같은 시선'에 대해 태일은 "멜로디 라인이 그루비하다. 멤버들이 어렵게 녹음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나는 어려워했고, 내 앞에 녹음한 정우도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재현이 한 말.

재현은 "나는 쉬웠다. 그루비한 리듬이라 좋았다"며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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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 "말랭이라는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한다."

'Sticker' 뮤직비디오 감상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태일이 한 말. 태일은 "나와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가 있는데, 이 친구가 귀여운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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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유영진 이사님이 좀 더 씹어서 맛있게 하라고."


타이틀곡 'Sticker' 녹음 중 있었던 일화. 정우는 "'지구 말로는 그건 LOVE'라는 파트가 있는데 유 이사님이 좀 더 씹어서 맛있게 했으면 좋겠다 하셔서 그 가사에 이입을 해 표현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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