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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컬투쇼' 이하늬 "'원더우먼', 10대 연기 준비했는데 아역 있더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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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하늬/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하늬가 '원더우먼'에서 10대 연기를 준비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의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이 출연했다.

이하늬는 '원더우먼'에 대해 "정말 대놓고 재밌는 드라마다. 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해서 볼거리가 많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하늬는 "저는 1인 2역이다. 한 캐릭터는 비리 검사로 불량스럽다. 조폭의 행동대장 아버지를 둬서 싸움까지 잘한다. 두 번째 캐릭터는 재벌가의 며느리다. 검사 캐릭터가 재벌가 며느리로 들어가게 된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빌런 재벌가 식구로 활약한다는 이상윤은 "나쁜 식구들에 밀려서 다시 힘을 길러서 돌아온 캐릭터다"라고 설명했고, 진서연은 "'원더우먼'에서는 힘을 많이 뺐다. 나쁜 사람이라는 게 티가 안 나게 직접 하지 않고 누군가를 시킨다"라고 전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하늬는 극중 10대 시절이 나온다는 말에 직접 대사까지 외웠지만 아역배우가 따로 있었다고 밝혀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하늬는 "감독님에게 할 수 있다고 했더니 무리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여 김태균을 폭소케 했다.

서울대 출신인 이상윤은 서울대 재학시절 수강했던 영어수업에 대해 언급했고, 이하늬는 "필수과목 중에서도 급이 달랐다. 해외에서 살다 온 교포친구들도 힘들어하는 수업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상윤은 "1000점 만점에 700점을 넘으면 해당이 된다. 저는 시험 운이 좋아서 701~702점을 받은 것이다"라며 겸손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김태균은 세 사람에게 시청률 공약을 물었고, 이상윤은 "시청률 17%가 넘으면 그 다음날 바로 '컬투쇼'에 다시 나오겠다"라고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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