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나가 '청년'을 주제로 한 SBS D포럼의 다큐 영상에 내레이션으로 활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나는 최근 SBS 목동 사옥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해 SDF 다큐 영상 <나도 청년입니다>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나도 청년입니다>는 SBS의 대표 포럼, 'SBS D포럼'을 기획하는 보도본부 미래팀이 제작했다. ‘청년’이 올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청년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았다. 격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중요한 정책 결정 등엔 직접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소외되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다룬다.



유나는 첫 내레이션 녹음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SBS 미래팀은 특히 "유나가 발음과 성량 등 기본적인 자질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제기하는 문제의식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녹음을 마치고 유나는 "생방송 때보다 더 떨렸다."라며 "영상 속의 청년들을 보니 '롤린' 역주행 전에 고민이 많았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같은 청년으로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다큐멘터리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SBS D포럼, SDF는 매해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화두를 선정하고, 공론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정치 민주화를 이룬 지 35년째 되는 2022년을 앞두고,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유나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모습을 촬영한 <나도 청년입니다>의 메이킹 영상은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SBS 유튜브와 SBS NOW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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