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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를 따라 입맛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한우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손지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손지창은 117년 전통의 설렁탕을 맛보러 갔다. 허영만은 국물을 먼저 맛본 뒤 "곰탕처럼 맑다. 맛이 깨끗하다"며 감탄했다. 손지창은 "생각보다 싱겁다"며 담백한 맛을 극찬했다.

손지창은 "원래 짜고 맵고 이렇게 먹었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싱겁게 먹어야한다고 해서 제 입맛을 바꿔놨다"며 아내인 배우 오연수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제가 소금을 찾으면 (오연수가) '왜 찾냐'고 한다. 그럼 '네' 그러고 먹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