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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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의 단독 TV쇼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 오늘(19일) 베일을 벗는다.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연출 이태헌 편은지)은 세대를 관통하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심수봉의 26년 만의 단독 TV쇼로, 위기의 순간을 함께 견디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국민들에게 격려 감사 희망을 전하는 언택트 공연이다.

심수봉은 지난달 29일 1000명의 관객과 비대면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이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수봉 공연을 미리 관람한 관객들이 “떼창할 수밖에 없었던 시간”, “노래가 다 좋아서 공연 내내 즐거웠습니다” “심수봉 노래를 방구석 1열에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에서 흥으로’라는 주제로 하며, 심수봉의 43년 음악 인생이 담길 예정이다. 지금껏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는 ‘아리랑’ 무대가 예고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무용단과 함께 즉흥 댄스에 도전하는가 하면, 자신의 곡을 강렬한 스웨그의 힙합 넘버로 재탄생시키고 열정적인 드러머로 깜짝 변신했다는 후문.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제작진은 “‘아리랑’을 포함해 총 6곡의 무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심수봉이 “데뷔 43년 만에 저 심수봉도 활짝 피어났다. 이번 공연을 통해 내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고 심수봉이라는 가수가 존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머니의 얼과 한이 서린 독보적인 음색으로 감동을 선사한 심수봉의 공연은 19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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