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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팝업★]"우리 함께 있어" 임영웅, 독립 후 첫 라이브‥돌아온 웅디의 깜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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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영웅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영웅이 독립 후 첫 활동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임영웅은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임영웅 Live Radio [웅이빛나는밤에] #210919'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임영웅의 홀로서기 후 첫 활동이기도 했다. 임영웅의 라이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실시간 시청자 약 5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닝에서 임영웅은 "평범한 일상 속에 여러분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싶은 이곳은 '웅이 빛나는 밤에', 그리고 저는 웅디 임영웅입니다"라며 김광석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틀었다.

이어 "방송 시작 화면의 달 사진이 정말 멋있다. 달 사진은 제가 찍었다. 무려 휴대폰으로 찍은 거다. 오랜만에 '웅이 빛나는 밤에'로 인사드리게 됐다. 저는 매우매우 잘 지내고 있다. '웅이 빛나는 밤에'를 처음한 게 두 달 전이더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 하는데, 시간이 빨리 가서 야속하다"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곧 추석이 다가오지 않냐. 그래서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봤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속상하고 답답하실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긍정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제가 어울리는 곡들도 준비했다"라며 김필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임영웅의 버전으로 들려줬다.

라이브 후 임영웅은 "추석에 화목한 마음을 못 느끼는 게 아쉽다.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추석이라 안타깝다. 그래서 추석에 어울리는, 고향 생각나는 곡들을 준비했다"라고 하며 송도근의 '포천이 좋아요'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고향에 관련된 곡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각나 제 고향이 생각나는 '포천이 좋아요'를 처음 들려드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은 "저는 추석하면 추석 특선 영화, 만화영화를 챙겨보곤 했다. 친척들 생각도 난다. 주말에 할머니댁에 자주 모였는데, 그 만화영화를 보고 '서프라이즈'를 봤던 기억이 많이 난다. 이번에 친척동생에게 들었는데, 예전에 '개그콘서트'를 많이 따라해서 선보였다고 하더라. 이런 추석 에피소드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영웅은 "고향에 못 내려가는 분들도 계실텐데, 쓸쓸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함께 있지 않냐. 여러분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드리겠다"라고 전하며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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