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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우새’ “그냥 저희 집 와서 사실래요?” 김희철, 서남용 집 정리에 '막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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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김준호, 김희철이 서남용의 몸과 마음을 위한 메이크오버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서남용의 집을 정리하는 김준호,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최진혁, 조동혁이 이상민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함께 온 최진혁의 반려견 몽실이를 반기며 “집에 아빠 없으면 혼자 심심한데 아저씨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입주에 슬슬 시동을 걸어 웃음을 줬다.

최진혁은 “저도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형이 오시면 좋죠”라면서도 “저는 제일 걱정되는 게 찡코예요, 제가 고양이를 무서워해서”라고 우려했다. 이상민은 “고양이가 유일하게 귀신을 쫓아내는 동물”이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아, 들었어 들었어”라고 말했다. 김준호의 오버 액션에 조동혁, 최진혁은 “들었다고요?”라며 웃었고 신동엽은 “그냥 닥치는 대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폭소했다.

김준호는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봤다”며 생활 패턴 테스트를 가져왔다. ‘아침잠 대 아침밥’ 중에서 최진혁은 아침밥을, 이상민은 잠을 선택하자 눈치를 보던 김준호는 “형은 진혁이한테 아침밥을 차려주고 자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어렵지 않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며 최진혁에게 뭐든 맞추려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준호와 김희철이 찾아간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김희철은 서남용의 집을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정리하는 와중에도 충격적인 장면은 계속 됐다. 의문의 쌀 포대를 발견한 두 사람에게 서남용은 “오래된 쌀”이라며 “10년이 넘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준호는 “벌레도 포기해서 안 들어갔을 것”이라며 “나보다 심한 애는 처음”이라고 혀를 찼다.

김희철은 “형님 진짜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며 “이건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서남용을 설득했다. 그러나 막막한 상황에 결국 “형님 그냥 저희 집 가서 사실래요?”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넸지만 서남용은 “남의 집에는 제가 잘 못 가서”라고 답해 헛웃음 짓게 했다.

김희철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기가 일단 뷰는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서남용이 "저쪽으로 여의도가 보여 미세먼지를 체크할 수 있다"고 자랑하자 서장훈은 "집에 먼지가 저렇게 많은데 무슨 미세먼지를 체크하냐"고 팩트 폭격을 퍼부어 웃음을 줬다.

서남용은 "미용을 하자"는 두 사람의 제안에 "내년에 하겠다"고 미뤘다. "그럼 펌이라도 해서 프레시하게 변화를 주자"는 제안마저 "안 된다"고 거절하자 김준호는 "뭐가 다 안 되냐"며 폭발했다. 서남용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증한 적이 있는데 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두 사람은 "그걸 먼저 얘기했어야지"라고 답답해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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