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남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상승세를 얻고 있다.
T1419는 지난 8월과 9월 각각 5900만과 4300만, 3300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인 남미 가수 말루마(Maluma), 대디 양키(Daddy Yankee),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의 SNS에 등장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들은 T1419 멤버들의 틱톡 영상을 본인의 SNS 채널에 직접 공유하고 #southkorea 해시태그를 다는 등 T1419를 집중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 게재된 T1419의 각종 영상에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작성된 댓글이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수많은 남미 팬들이 직접 T1419의 음악과 무대 영상, 자체 콘텐츠 등을 번역해 업로드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T1419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움직임을 일찍이 파악하고 T1419의 데뷔 다큐멘터리 'T1419: 너의 꿈을 꽃피워라'와 자체 예능 '데일리어스 시즌2 : 자급자족 MT in 산촌'을 스페인어 버전으로 공개하면서 T1419의 남미 인기에 불을 붙였다.
T1419는 이러한 남미 인기에 힘입어 최근 남미의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 2021(모니터 뮤직 어워즈 2021)'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고 오는 17일 한국 가수 최초 퍼포머의 자격으로 참석한다. Quadratin, mitu, Las Protagonistas 등 현지 매체는 T1419가 K팝 그룹 최초로 남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는 사실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남미에서 시작된 T1419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에 전 세계의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1419가 축하 무대를 선보일 'Monitor Music Awards 2021'은 오는 17일 개최된다.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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