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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종용' K배우 폭로자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글을 게시한 여성 A씨가 특정 댓글을 달지 않았다는 해명에 나섰다.
A씨는 "전 어떤 댓글도 썼다가 빛삭(삭제)한 적 없다. 포토샵을 하면서까지 제 댓글이라고 사칭하는 의도가 다분히 궁금하다. 이 정도 글만으로도 그분은 알 거다. 글쓴이인 저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런 댓글을 달았다 지운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한 네티즌이 해당 글에 댓글로 "아까 쓰니(글쓴이)가 빛삭한 댓"이라고 말하며 캡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고, 해당 사진에는 글쓴 여성이 '김선호 아닙니다'라고 적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댓글은 조작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A씨는 폭로 내용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라고 하시는데 그건 어렵지 않다. 사진은 정말 많다. 하지만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 뿐이다. 지금 고민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K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이 배우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K가)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광고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이유로 낙태를 강요했다"고 폭로하면서 낙태를 하고 난 후 K의 태도가 돌변, 혼인 및 동거 약속을 취소하고 전화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 받았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K배우의 정체가 배우 김선호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김선호 측은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종영 인터뷰를 취소한 상황이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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