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세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세 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Pop/Rock)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등 세 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1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미국 방송사 ABC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1 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더 그룹 오브 2021(THE GROUP OF 2021)', '더 송 오브 2021(THE SONG OF 2021)', '더 뮤직비디오 오브 2021(THE MUSIC VIDEO OF 2021) 등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시상식은 12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리며 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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