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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과한 비난 안돼" 김선호, 이시언까지 소환한 대학 동기 인성 증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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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배우 김선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선호의 대학 동기를 주장하는 한 유튜버가 사생활 논란 가운데 김선호의 인성을 감쌌다.

28일 유튜버 채널 '뿌우업'에는 '김선호, 그는 어떤 인간인가, 사건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A 씨는 영상에서 본명을 밝히며 배우 김선호, 이시언과 같은 서울예대 05학번 동기라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김선호, 이시언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저화질의 옛날 사진 속 사람들 가운데 이시언은 비교적 현재와 비슷한 또렷한 인상을 드러냈다. 다만 김선호는 최근과 다른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쓰고 있어 A 씨의 주장 외에는 정확한 식별이 불가능했다.

이와 관련 A 씨는 "김선호와 이름이 비슷해 군대 가기 전까지 친하게 지낸 사이"라며 "제가 아는 선호는 굉장히 착한 아이다. 학교 특성상 얼굴이 정말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이 많았는데 선호는 유독 좋은 마스크와 보이스를 갖고 있어 친구들 중에서도 돋보이던 친구"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 동기 뿐 아니라 남성 동기에게도 인기가 참 많았다. 제가 아는 선호는 부끄럽고 온순한 성격이고 잘 웃고 배려심 많은 친구였다.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다기 보다 오히려 학구열이 강한 친구로 기억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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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는 사진과 관련해 "사진 속 왼쪽이 선호고 오른쪽이 저다. 왼쪽에 이시언 씨가 보인다. 이시언 씨도 저희 05학번 동기다. 저희보다 4살 많은 형이다. TV에서 보는 것처럼 까불까불하고 호탕한 성격이라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던 형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연기 전공인 선호는 손이 모자란 연출팀들을 도와주느라 밤샘 작업을 같이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다음날 텐션 좋게 자기 분량을 끝까지 소화해주던 착하고 멋진 친구로 기억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A 씨는 최근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들에 대해 "(선호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진심을 다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도 방송쪽에서 일한 사람으로서 선호가 감당할 수준이 아닌 과도한 비난을 받는 것은 안된다고 본다. 그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배우생활을 하다가 하필이면 소속사 재계약 시점에 맞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터진 것에 대해 다른 내막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제시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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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선호는 전 연인 B 씨로부터 혼인을 빙자한 낙태 강요 폭로글에 휩싸였다. 최초 폭로글은 '대세 배우 K 씨'라며 익명으로 작성됐으나, 네티즌들의 유추 끝에 김선호로 특정됐다. 이에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B 씨는 폭로글을 삭제하며 도 넘은 신상캐기와 김선호를 향한 비판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김선호와 B 씨 양측의 사과와 폭로글 삭제 뒤에도 두 사람을 둘러싼 과거사 캐기와 인성 검증 등이 계속됐다. 이 가운데 김선호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함께 한 스태프와 아역배우를 비롯해 그의 지인을 주장하는 일부 SNS와 유튜버 계정에서 김선호의 인성을 두둔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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