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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끝내주는 연애' 붐 "상대방 싫어하는 것 강요, 데이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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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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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이 여자친구 위주로 흘러가는 커플의 데이트에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 시즌1'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하드코어 데이트를 즐기는 여자친구와 그런 여자친구로 인해 지쳐버린 집돌이 남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벼랑 끝 커플'의 데이트 모습을 본 MC 이은지는 "데이트 할 때마다 저런 스케줄이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는 "데이트할 때 6~7곳을 가는데 그 장소에 몇 시간씩 있는 게 아니라 잠깐잠깐 있는 거라 가능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MC붐은 "BTS도 스케줄이 안 그렇다"며 "지금 오후 1~2시 정도 됐는데 배터리가 50%가 날라갔다. 하루 데이트에 체험이 3~4개 있으면 체험단이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붐은 영상을 다 보고 "여자친구 분이 '네가'라는 말을 쓰신다. 그 말은 솔직히 여자들도 듣기 싫어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이은지는 “남자친구는 표현이 서툴고 여자친구는 소통이 부족하다. 이 부분을 채우면 좋은 데이트가 될 것이다”이라고 조언했다. MC치타 역시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보단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다. 붐은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왜 하나. 강요가 되는 순간 진정한 데이트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MC들의 진지한 조언을 가슴에 새긴 두 사람은 결국 연애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5명의 MC는 마지막 커플까지 ‘벼랑 끝’에서 무사히 구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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