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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쇼윈도' 이성재, 애처가vs양심가? 캐릭터 200% 소화 변신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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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배우 이성재의 놀라운 캐릭터 표현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성재가 출연하는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 제작 ㈜코탑미디어 / 기획 채널A)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 극 중 이성재는 안정적인 가정과 자극적인 사랑, 모두를 갖고 싶어 하는 인물 ‘신명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6일 방송된 ‘쇼윈도: 여왕의 집’ 3 화에서는 애처가 명섭과 야심가 명섭의 두 얼굴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성재는 아내 선주(송윤아 분)와 미라(전소민 분)앞에서는 다정다감하기 그지 없는 멋진 남자였다. 미라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너야” 라며 사랑을 속삭이는가 하면, 바쁘다며 탱고 연습에 못 간다고 말한 뒤에 서프라이즈로 커피와 음식을 가지고 탱고 연습장에 방문해 “당신 혼자 외롭게 춤출까 봐, 만사 제쳐놓고 달려 왔어” 라며 말하는 이성재의 달콤한 눈빛과 말투, 행동은 애처가 그 자체였다.

반면, 강임 앞에서의 명섭은 달랐다. 밀라노 이중계약건으로 강임과 부딪히게 된 명섭. “아래로 떨어지는 수도 있어!”라며 강하게 내몰아 치는 강임과 팽팽하게 대치하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극대화 되었다.

여기에 미라(전소민 분)에게 “아직은 가정을 떠날 수 없어.” “이뤄야 할 꿈이 있어” 라는 명섭의 말은 앞으로 더욱더 심해질 강임과의 대립을 예상케 했다.

이성재는 부인을 사랑하는 애처가에서 회사의 욕심 가득한 야심가의 면모까지 두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 캐릭터와 혼연 일체 되며 완벽히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성재가 출연하는 채널A 새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 (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 제작 ㈜코탑미디어 / 기획 채널A)은 매주 월,화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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