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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팝업★]김기수, 송지효 숏컷 논란 언급.."스타일리스트 욕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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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기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기수가 송지효 숏컷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인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디가안티? 송지효님 숏컷과 스타일링 논란!!!! 이영상으로 종결지을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기수는 송지효의 숏컷과 시상식 코트 등 최근 이슈인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수는 "송지효 씨가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하다. T존이 두드러지시는 분이라 앞머리를 뱅처럼 내리면 안 된다. 앞머리를 없애거나 시스루처럼 내려주면 부드러운 인상을 가질 수 있다"라며 런닝맨에서의 숏컷은 베스트 헤어스타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와 상안부, 하안부 비율이 1대1대1로 숏컷이 어울리는 얼굴형이다"라며 강조했다. 김기수는 "송지효 님은 저와 같은 명도와 채도에 민감한 가을 웜톤의 라이트 그레이시톤이다. 그래서 중명도 저채도 색은 쿨, 웜 가리지 않고 다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김기수는 송지효의 퍼스널 컬러를 자세하게 분석하며 "혹시 송지효 님의 스타일리스트 분이 보고 계신다면 중명도에 저채도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그걸 모르겠다고 하시면 순색에 밝은 그레이 색깔이 조금씩 곁들여져 있는 옷들로 대비감 있게 입으면 좋으실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김기수는 송지효의 코트 밑단이 뜯어진 사진도 언급하며 "시상식 가면 스타일리스트가 옆에 붙어있지 못한다. 시상식 올라가기 전까지 바쁘다. 스타일리스트가 미처 못 볼 수 있다. 너무 노여워하지 마라. 공주처럼 왕자처럼 앉아있다가 상 받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저기 인사하다 시간이 다 가서 정신이 없고, 시상식 자리에도 스타일리스트 전혀 못 들어온다. 밑단 찢어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다만 들키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스타일리스트 욕할 게 전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기수는 송지효의 시상식 코디에 대해 "코트를 너무 잘 선택했다. 예전에 우리가 봤던 온화하고 귀여운 느낌이 아닌 도회적이고 시크한 느낌이다. '송지효 님이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저는 이제 베스트 컷 같다. 이미지 변신 잘한 것 같다"라며 그녀의 스타일 변신을 응원했다.

끝으로 김기수는 "송지효 님 논란이 너무 많아서 답답해서 영상을 준비해 봤다. 유튜브에 스타일리트스가 어쩌고 팬들이 뿔났다는 얘기만 있지 정작 송지효 님한테 도움 되는 영상이 없더라. 송지효 님한테 이 영상이 닿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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