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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쿠팡플레이, '국민가수' 부정투표 논란에 "불법계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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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순위·당락엔 영향 없어…본인인증 계정만 투표 가능"

연합뉴스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
[TV조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TV조선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 부정 투표가 확인됐다.

'국민가수'의 투표를 진행하는 쿠팡플레이는 부정 투표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지난 3일까지 전체 투표 중 1% 미만의 투표가 허위 정보를 이용해 생성된 불법 계정으로 이뤄진 중복 투표로 판단됐다"고 7일 밝혔다.

또 쿠팡플레이가 TV조선과 협의해 기존의 투표 집계를 바로잡은 결과 "중복투표 내역이 참가자 순위 및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한 방법을 통한 중복투표 행위는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관련 계정에 대해 이용약관 위반에 따른 제재를 즉시 시행하고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이날 추가 공지를 통해 부정 투표를 방지하고자 향후 투표는 본인 인증이 완료된 계정만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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