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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맘마미안' 서지석, "母 음식, 못 찾으면 천벌" 자신만만→'옥돔죽' 못 찾고 불효자 등극!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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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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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서지석이 엄마가 만든 음식 찾기에 실패했다.

7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는 첫 게스트로 등장해 서지석이 어머니가 만든 음식 찾기에 나섰지만 최종 실패했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기 전 서지석은 "몇 십년을 먹었던 엄마 음식인데 못 맞히면 불효다. 천벌 받을 놈이다. 못 맞힐 확률은 3%다. 97%는 다 엄마에게 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2라운드는 '맘마를 찾아라' 코너로 한 가지 음식을 서지석의 어머니와 셰프들이 동시에 만들고 이 중에서 엄마의 음식을 찾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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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은 "살면서 물질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 엄마가 아침에 해주셨는데 그걸 먹고 힘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지석은 과거 운동선수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로 전향했을 때 먹었던 어머니의 음식 옥돔죽을 이야기했다.

서지석은 "제주에서만 잡히는 옥돔으로 특별히 끓여주셨던 죽"이라고 말했다. 서지석은 "옥돔죽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10년 만에 먹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김정묵 셰프는 옥돔죽 요리를 준비하며 "나는 옥돔으로 요리를 해봤고 지금도 가게에 옥돔을 이용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목진화 셰프는 "나는 생물 옥돔을 처음 봤다"라며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두 셰프는 서지석 어머니의 옥돔죽을 맛 본 후 구체적인 플랜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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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화 셰프는 "생물 옥돔과 반건조 옥돔을 함께 넣어서 육수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묵 셰프는 옥돔의 살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포를 떠서 넣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모두 어머니의 레시피와는 달라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지석의 어머니는 생물 옥돔을 통째로 냄비에 넣은 것.

완성된 세 가지 옥돔죽을 시식하며 서지석은 또 한 번 혼란에 빠졌다. 서지석은 "방송을 떠나서 엄마의 옥돔죽을 먹고 내가 요즘 많이 힘들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어서 그걸 극복하고 치유 받고 싶었다. 이 중 한 그릇은 나에게 전달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지석은 어머니가 만든 옥돔죽이 2번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서지석이 고른 2번 죽은 김성묵 셰프의 죽이었다. 결국 서지석은 엄마 손맛 찾기에 실패했다. 서지석 어머니가 만든 죽은 1번이었고 서지석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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