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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쇼윈도' 문희경, 황찬성에 쓴소리…범접 불가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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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희경 /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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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문희경이 강렬한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문희경은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 출연했다.

'쇼윈도'에서 라헨그룹 회장 김강임 역을 맡은 문희경은 이날 강렬한 표정 연기는 물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김강임은 디자인 팀장 자리를 거절한 한정원(황찬성)을 향해 "건방진 놈. 이때까지 쓴 돈 일해서 갚아야 할 거 아니냐"며 쓴소리를 뱉는가 하면, 단호한 모습으로 "나가"라고 말했다.

또한, 사위 신명섭(이성재)을 보며 "백화점 입점 아직 해결 못 했니.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니"라며 못마땅한 눈빛을 드러냈고 "네가 아니더라도 그 자리 채울 사람은 아주 많아"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신명섭은 "문제 해결 못하면 자발적으로 나가겠다"며 의지를 보였고, 김강임은 "해결하면 그룹 총괄 자리에 올려 주지"라는 뜻밖의 약속을 해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쇼윈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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