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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군=얼음왕자, "한때는 BTS급 인기...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카바디 알리고파"('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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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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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이장군이 인도에서의 슈퍼스타급 인기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얼음 왕자'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얼음왕자로 분한 이장군은 얼음공주와 데이 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로 승부를 가렸다. 이후 얼음공주가 승리해 2라운드로 진출했고 얼음왕자 이장군은 izi '응급실'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2014년에 인천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 인도 프로리그에서 활동했다는 이장군은 "저를 소개할 때 인도의 BTS라고 소개한다. 2014, 5년 당시 제가 인기가 조금 더 많았던 거 같다. 지금은 약간 건드리면 안 된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이장군은 "군인이나 공항 직원들이 저를 알아보면 여권 검사도 없이 바로 통과해준다"라고 덧붙여 인도 내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카바디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이장군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2022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있다. 카바디를 알려서 하고자 하는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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