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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옥문아' 이근철 "영국식 발음? 이렇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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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영어강사 이근철이 영국식 영어 발음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8일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개그맨 김영철과 '스타들의 영어 선생님'인 이근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근철은 "영어의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은 각각 느낌이 다르다"라고 운을 뗐다. MC 송은이는 "영국 발음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근철은 "영국 영어는 모음과 자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으면 쉽게 발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여기 없어('Tom Cruise is not there')'라는 문장을 예로 들자. 미국식 발음은 '탐'이라고 한다. 반면에 영국식 발음은 '톰'으로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근철은 "포인트 하나를 잡아드리겠다"라며 "영국 영어에서는 'O'라는 발음을 '오'로 발음하시면 된다. 반대로 미국 영어에서는 '아'로 발음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영어에서 'R'로 끝나는 발음은 묵음처리를 한다"라며 "'There'의 미국식 발음은 '데얼'이지만, 영국식 발음은 '데아'라고 말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영국에서는 끝에 'R' 발음을 하는 건 하층민들이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근철은 "영국영어에서는 'A'발음을 '아'처럼 해야 한다"면서 "'나 이보다 더 잘 만들 수 없어('I can't make it better')'는 can't를 '칸트'로 발음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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