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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뮤지컬 '라이온 킹', 코로나 확진자 발생…27일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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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뮤지컬 '라이온 킹'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공연을 연기했다. '라이온 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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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내한 공연인 뮤지컬 '라이온 킹' 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연이어 취소됐다.

27일 '라이온 킹' 프로덕션은 "지난 26일 진행된 프로덕션 전 인원 대상의 코로나19 재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방역당국의 지침이 결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날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차 공연 취소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인 '라이온 킹' 측은 "추후 상황은 검사 결과 확인 및 당국의 지침이 결정 나는 대로 빠르게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온 킹'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개막 공연을 취소했다. 당초 지난 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1억 1,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토니상,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70여 개 주요 어워즈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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