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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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멤버 엄지(본명 김예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엄지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팬카페에 “엄지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엄지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PCR 검사를 진행, 확진됐다. 현재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격리하여 치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엄지를 제외한 VIVIZ 멤버 2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이어 나가며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지는 ‘비비드 데이즈(VIVId dayZ)’의 줄임말로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롭게 결성한 그룹이다.

비비지는 오는 2월9일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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