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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걱정 말아요"...비비지 엄지, 코로나19 확진 후 밝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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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여자친구 해체 후 비비지(VIVIZ)로 재데뷔를 앞둔 엄지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직접 근황을 알렸다. (왼쪽부터) 비비지 신비 은하 엄지.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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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해체 후 비비지(VIVIZ)로 재데뷔를 앞둔 엄지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직접 근황을 알렸다.

엄지는 30일 자신의 SNS에 비비지의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티저 이미지와 함께 "저 잘 회복하고 있다. 너무 걱정 말라"는 글을 게재했다.

엄지는 지난 28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엄지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해 실시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지 이어 은하까지...비비지 데뷔 제동걸릴까


당시 함께 PCR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던 멤버 은하 역시 이후 컨디션 난조 속 다시 검사를 실시했고, PCR 재검사에서 지난 3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하는 경미한 증상을 보여 격리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비비지 멤버 세 명 중 두 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음 달 9일 예정된 비비지의 데뷔 활동에도 변동이 생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비비지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고 여자친구 해체 이후 본격적인 재데뷔에 나설 예정이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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