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순신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구글(Google)의 "가장 잘 생긴 남자" 검색어를 지배했다.

전 세계 인기 검색을 분석하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가장 잘 생긴 남자(The Most Handsome Man)' 검색어 관련 토픽에서 뷔의 검색 주제어 ‘V’가 인물 1위를 기록했다. 검색 기간을 구글 트렌드가 제공되기 시작한 2004년으로 확장해도 여전히 관련 토픽 1위 인물은뷔다.

방탄소년단이 2013년에 데뷔한 것을 감안한다면 뷔의 "가장 잘 생긴 남자" 관련 검색이 얼마나 압도적인 볼륨을 차지했는지 알 수 있다.

뷔는 2017년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의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1위로 뽑히며 세계 제일 미남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페이머스 스타 101’이 뽑은 ‘2018년 세계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 1위에 선정되었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세계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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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매체 스타모미터(Starmometer)의 아시아 대표 매력남(Asian heartthrobs)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올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엔터테인트먼트 사이트의 ‘Most Handsome Men 2018’부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19 가장 잘생긴 얼굴(BEST FACE)’, 'Top10World'의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TOP 10', 가장 최근의 'Nubia' 매거진 '2021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까지 수년간 수십 개의 세계 미남 타이틀을 휩쓸며 ‘미남의 고유명사’가 되었다.

팬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인정 받아 30여 개국의 전문 사진작가, 패션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편집자들이 투표한 I-Magazine의 Fashion Face Awards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성형외과 의사들도 인정한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황금비율'을 지닌 대칭적인 얼굴은 수술로도 구현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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