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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앨범 없이 스포이파이 팔로워&리스너 5백만 돌파 '전인미답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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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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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스포티파이에서 앨범 발표도 없이 팔로워와 청취자 500만을 돌파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한국시각 3일 기준 뷔의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 월 청취자 수는 530만411명이다.

지난 해 12월 새 OST ‘Christmas Tree’ 공개를 기점으로 팔로워는 12월, 1월 두 달 연속 한국 솔로아티스트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로 568만명을 돌파했으며, 1월 7일과 8일에는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증가 랭킹(by 차트 마스터)'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팔로워 수 랭킹으로만 보면 뷔는 K팝 솔로 아티스트 5위에 해당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뷔의 스포티파이 공식계정에는 믹스테이프나 앨범 없이 싱글 OST 단 3곡만이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앨범 발표와 그에 따른 뮤직비디오 등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단 3곡의 드라마 OST 싱글만으로 500만 팔로워를 돌파하고 그에 필적하는 500만 이상의 월 청취자 보유는 스포티파이 역사상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Clout News’는 “BTS 뷔가 앨범 발표 없이 스포티파이 팔로워 & 월 청취자 500만명을 돌파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전하며 “뷔가 정식 솔로 데뷔 활동도 하기 전에 한국 솔로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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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Tree'는 지난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스포티파이 코리아 톱200 차트에서 7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남자가수 솔로곡이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OST가 1위에 오른 것도 최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도 최초로 한국 스포티파이 톱 송즈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 주 K팝 솔로 OST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한 이래 '톱 송즈 글로벌' 위클리 차트에 재진입하며 K팝 남자 솔로곡 최초의 2주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Top Songs Debut(톱 송즈 데뷔)' 차트 1위에 올라 글로벌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발매 첫 날에만 총 146만 회의 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 OST 부문 역대 K팝 솔로 1위 데뷔기록을 세웠다.

뷔는 'Christmas Tree'로 스포티파이의 국내외 차트에서 성과를 내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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