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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K팝 남자 솔로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는 지난 23일자 미국 빌보드(Billboard)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주 연속 차트인 하며, 한국 OST 최초이자 한국 남자 솔로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12월 24일 정식 발매 후 2달이 다 되어가는 ‘Christmas Tree’의 선전은 솔로 아티스트 뷔의 저력을 실감하게 한다.
뷔는 ‘Christmas Tre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HOT100에 79위로 진입하며 한국 솔로곡 최고 데뷔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한국 OST 최초 HOT100 진입이자 최고순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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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에서는 정상에 등극하며 한국 솔로곡 최초의 데뷔 1위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Christmas Tree’의 23,500 세일즈 기록은 2022년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막강한 수치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Christmas Tree’가 2위를 차지한 '게일(Gayle)'의 'ABCDEFU' 11,000 세일즈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며 빌보드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앨범버전이 1월 말에서야 발매된 ‘Christmas Tree’는 오리지널 트랙과 인스트루멘탈 트랙, 단 2개의 버전으로 아이튠즈(iTuens)와 아마존(Amazon) 2개의 플랫폼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연말 레전드 크리스마스 캐롤 틈새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1위를 기록한 솔로가수는 싸이, 슈가 그리고 뷔 단 3명뿐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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