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BTS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공식 굿즈 판매 스토어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유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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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5개월 만에 국내 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10일과 12, 13일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한다.
콘서트 첫 날인 10일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 밖은 각지에서 모여든 아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데 대한 감격을 드러내며 들뜬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 불법 굿즈 근절을 위해 잠실 롯데 월드몰에서 운영 중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도 공연 수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였다.
방역을 위해 입장 인원에 제한을 두다 보니 안전선을 따라 서 있는 대기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오후 들어 아미들이 속속 잠실 롯데 월드몰을 찾았고, 행사장 밖으로 이어진 대기 줄은 월드몰 입구로 이어지는 통로까지 250명도 넘어섰다. 부스가 운영된 지 3시간 만인 오후 1시께에는 포스터가 매진되며 미처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아쉬움에 발을 돌리기도 했다.
10일 BTS 서울 콘서트 공식 굿즈 판매 스토어에 길에 줄이 늘어섰다. 사진|유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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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불법 굿즈 근절을 위해 공연이 진행되는 3일간 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현장에서 합동 단속 및 계도 활동을 벌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관객들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여개 국가 및 지역의 영화관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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