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POP초점]'골때녀' 조작 논란 PD, '골 때리는 외박' 연출..4개월만 복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조은미 기자]편집 조작 논란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이승훈 PD가 '골때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11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이 첫 방송을 5월 4일로 확정짓고 이수근, 이진호, 규현을 MC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골 때리는 외박'의 연출은 이승훈 PD가 맡는다. 지난 '골때녀' 조작 논란으로 하차한 지 약 4개월 만의 복귀다.

지난해 12월, '골때녀'의 득점 순서가 편집으로 조작 되어 실제보다 치열하고 긴박하게 경기가 풀린 듯 방송 나간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김영욱 책임 프로듀서(CP)와 연출자였던 이승훈 PD가 징계를 받고 하차했다.

시청자들에게 한차례 실망을 안기고 잡음 속에 '골때녀'에서 하차했던 이승훈PD가 '골때녀'의 스핀오프 격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외박'의 연출을 맡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점에서 일부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골 때리는 외박'은 휴식이 필요한 스타들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떠나 휴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 여행마다 달라지는 게스트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첫 게스트로는 '골때녀'에서 '독사군단'으로 활약한 FC 아나콘다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