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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온오프 누적 관객 4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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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지막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오프라인 20만명
스트리밍 약 40만명·라이브 플레이 약 2만명 합치면 62만400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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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 방탄소년단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2022.04.09.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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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연 콘서트를 온 오프라인으로 60만명이 넘게 봤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8~9일·15~16일 얼린전트 스타디움에서 대면으로 4차례 연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에 회당 5만명 씩 총 20만명이 운집했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따르면, 4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펼치고 4회 공연을 통해 20만여 명을 동원한 뮤지션은 개장 이래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182개 국가/지역에서 약 40만2000명이 시청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 내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Grand Garden Arena)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 '라이브 플레이(LIVE PLAY)'엔 1~4회 공연의 총 관객수가 약 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콘서트와 동일하게 4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플레이'는 공연의 실시간 생중계 외에 공연 시작 전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을 배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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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 방탄소년단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2022.04.09.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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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내 포토존과 포토카드 랜덤박스 등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공연장과는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증강현실(AR)로 등장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는 'BTS 포토 스튜디오'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를 라스베이거스 오프라인과 전 세계에서 온라인 등으로관람한 아미는 통틀어 총 6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투어 시리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로 시작됐다. 작년 11~12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지난달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이어 이번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까지 총 12회 펼쳐졌다.

대면 공연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라이브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를 관람한 누적 관객수는 약 400만 명을 넘어섰다.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의 특별한 점은 관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마음껏 함성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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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가 열리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인근에 설치된 머치(공식 상품) 박스에서 팬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하이브 제공) 2022.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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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분들의 함성이다. 9년 동안 활동하면서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아울러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공연을 보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 한정 상품이 판매되는 팝업스토어와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의 준비 과정 및 백스테이지 등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레스토랑 '카페 인 더 시티(CAF? IN THE CITY)', 방탄소년단의 메시지 카드와 포토카드 등으로 직접 객실을 꾸밀 수 있는 'BTS 테마 객실', 공연 종료 후 클럽에서 펼쳐지는 팬들을 위한 애프터 파티 '파티 인 더 시티(PARTY IN THE CITY)',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세계 3대 분수쇼 '벨라지오 분수쇼' 등이 마련됐다.

이뿐만 아니라 콘서트가 개최된 4일 동안 얼리전트 스타디움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객들이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꽃가마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 부스'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고, 4회에 걸쳐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 4회차 공연에서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방탄소년단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이날 공연 말미 공연장의 대형 화면과 '라이브 플레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지켜보던 전 세계 팬들에게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6월10일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낸다고 예고했다. 정규 5집 형태가 유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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