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배우 송강이 로맨스 강자의 자리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앳스타일 (@star1) 5월 호 커버를 장식한 송강은 이번 화보에서 포토제닉한 면모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모두 소화했다.

최근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속 사랑에 직진하는 솔직한 기상청 특보 담당 이시우 역으로 달달한 ‘사내 연애’를 선보이며 로맨스 맞춤형 배우로 거듭났다.

송강은 상대역으로 함께한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첫 만남부터 케미가 잘 맞으리란 강한 믿음이 있었다”는 말로 남달랐던 케미를 전했다.

특히 송강은 박민영과 함께 연기하며 “많이 배웠다. 상대 배우와 호흡은 물론이고 어떤 제스처를 취해야 시청자에게 감정이 잘 와 닿을지 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는 말로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시우와 닮은 점을 묻자 “맑고 순수한 점이 닮았다”고 꼽았다. 그는 “감독님조차 싱크로율 100%라 할 정도로 지금껏 연기한 인물 중 가장 비슷한 것 같다. 다만 나는 시우처럼 상사나 동료에게 자기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윗 사람들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는 모습에 ‘이래도 되나?’ 싶었던 장면도 있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첫 주연작이었던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과 2에 이어 ‘스위트 홈’까지 연이어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별명까진 생겼다. 수많은 해외 팬이 그를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그는 “쉽게 없을 수 있는 타이틀은 아니라 재밌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좋아하면 울리는’ 이후로도 많은 작품을 넷플릭스와 함께 하다 보니 남다른 친밀감이 생겼다”는 말로 애정 어린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기를 하며 받은 다양한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송강은 “모든 평가들이 기억에 남고 밑거름이 되어준다”고 답하며 “특히 피드백을 볼 땐 나를 더 객관화 시킨다. 늘 자양분으로 삼으려 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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