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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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측이 여성 바이크 운전자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다는 루머와 관련, “사실무근이다”고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26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는 바이크 인플루언서인 한 여성 라이더가 출연해 운전 중 유명 아이돌에게 손가락 욕설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이 방송 이후 “유명 아이돌이 누구냐”는 궁금증이 모아졌고, 지난 3월 공개된 ‘가해자의 신상은 충격적이었다’는 유튜브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찬열을 지목한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이에 대해 찬열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를 뿐 아니라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여성 라이더는 이날 방송에서 “작은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는데 어떤 외제차가 의도적으로 위협 운전을 하더라”며 “뒤에서 빠르게 와서 위험을 감지하고 제가 피했더니 이 사람이 갑자기 저한테 손가락 욕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번호를 찍으려고 쫓아갔는데 신호대기 때문에 그 외제차가 잠시 정차를 했다”며 “나한테 욕을 한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외제차 쪽으로 가서 문을 두들겼더니 얼굴을 가리고 계속 손가락 욕을 하더라. 알고 보니까 유명 아이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찬열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오는 9월 28일 전역 예정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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