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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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200’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로 첫 진입, TOP10에 최초로 차트인 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와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에 이어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전작 ‘아타카’로 세운 기록인 13위보다 6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06만 7,769장을 기록하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뿐이다.

세븐틴의 ‘페이스 더 선’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고, 타이틀곡 ‘핫’(HOT)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TOP 10을 차지했다.

세븐틴은 세 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 투어 '비 더 선'’(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의 돔 투어(6회)까지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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