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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BTS, 그룹활동 잠정중단 전격 선언…개별 활동으로 2막 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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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서 고충 토로…"방향성 잃어"

"방탄소년단 오래 하고 싶어…나중에 모여 제대로 보여드릴 것"

비정규 음반으로 냈던 솔로 활동 본격화할 듯…첫 주자는 제이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엄청난 팬들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을 감안하면 K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늦게 올린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