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남당' 고재현 PD가 주연배우 5인방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고재현 PD는 "드라마를 기획할 당시부터 남한준 역은 서인국이다 생각했다"라며 "서인국이 아닌 남한준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현장에서 의지되는 배우였다. 편안하게 잘 하더라"라고 했다.

배우 곽시양, 서인국, 강미나, 오연서, 권수현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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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연서는 차가운 아름다움을 가진 재희 역에 잘 어울렸다. 액션이 처음인데 준비도 열심히 하는 열혈 재희"라며 "곽시양은 훤칠하게 잘 생겼는데 너무 망가뜨려서 미안하다.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망가진다. 쉬운듯 어려운 충청도 사투리도 잘 살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권수현은 엉뚱한 매력이 있고, 강미나는 똑순이 같은데 예쁘고 귀엽다. 찰진 대사도 많다"고 덧붙였다.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등이 출연한다.

27일 밤 9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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