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준호가 '자백' 감독과의 의리로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에 특별 출연한다.
넷플릭스 측은 1일 오후 OSEN에 "이준호가 '셀러브리티'에 출연하는 건 맞지만, 정확한 역할과 분량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의 꽃' '자백'의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한다.
이준호는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자백'에서 김철규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당시 주인공 변호사 최도현으로 분해 열연했다.
'셀러브리티'에 이준호가 출연한 것은 김철규 감독과의 의리로 성사됐으며, 러브콜을 받고 흔쾌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고, 후반 작업을 거쳐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MC 유재석이 "옷소매 붉은 끝동'이 끝나고 업계 소문이 자자하다. 모든 드라마 대본이 준호 씨한테 간다더라. 차기작에 이어 차차기작 추측 기사가 쏟아질 정도"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이준호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계속 읽고 검토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제안 받았던 대본이 무려 100편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준호의 차기작은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킹더랜드'로, 소녀시대 임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오는 9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5월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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