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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100m 줄·12분 마감"…이효리·이상순 카페 제주 '핫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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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효리 이상순 카페 사장 됐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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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록밴드 롤러코스터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며 사장이 됐다.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과 편안한 옷차림의 이효리가 손님과 찍어준 사진이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제주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에 카페 앞 늘어선 대기 줄이 100m가 넘는 상황도 벌어졌다.





카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이미 2일 오전 9시 12분께 대기줄이 마감되는 등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오전 카페를 찾은 누리꾼은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미 오전 10시부터 주문이 마감돼 발길을 돌렸다”고 아쉬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후 2시께 방문했지만, “금일 재료, MD 모두 소진으로 인해 영업 종료됐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결국 이날 오후 카페 공식 SNS를 통해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너른 양해 바라며, 7월 3일 일요일은 재정비를 위해 쉬어가겠다. 예약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인스타 계정으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효리는 티빙 예능 ‘서울 체크인’ 촬영을 최근 마쳤고, 이상순은 JTBC 음악 예능 ‘뉴 페스타’에 출연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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