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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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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8월 컴백 확정 "신보 녹음 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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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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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8월 컴백한다.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들은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오는 8월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블랙핑크다운 음악이 다수 준비됐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과 교감폭을 확장하기 위해 컴백과 더불어 연말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리고 그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발표에 앞서 선공개 타이틀(‘How You Like That’)과 스페셜 콜라보 음원(‘Ice Cream’)를 연달아 내놓아 파죽지세 인기 행진을 편 바 있다.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활동 제약이 컸음에도 블랙핑크는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자신들이 세운 걸그룹 최초·최고·최다 기록을 대부분 경신했다.

또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블랙핑크의 정규 1집은 총 14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셀러(한터·가온차트 집계 기준) 반열에 올랐다. 이 앨범은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서 모두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발매된 로제와 리사의 솔로 앨범 역시 블랙핑크 정규 1집에 버금가는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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