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사진=뉴스1, 휘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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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빚었던 가수 휘성이 복귀 근황을 전했다.

7일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o or Die (죽거나 미치거나)'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참고 있던, 참을 수밖에 없었던 걸 쏟은 곡"이라며 "1990~2000년 초반 컨템포러리 알앤비 무드가 그리웠다면 정말 기대해도 좋을 앨범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휘성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베이빌론의 신보 커버가 담겼다.

19일 공개 예정인 베이빌론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에고 90S'(EGO 90'S)에는 휘성 외에도 케이시, 샘김, 임정희, 업타운 정연준, 엄정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 하림, 앤(ANN) 등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특히 해당 앨범은 이효리가 수록곡 '언제라도'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12월 '2021 휘성 [크리스마스 콘서트] - 부산'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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