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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버스터즈"…초고속 컴백 여름 적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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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버스터즈. 사진|유용석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가 '여름 접수'를 위해 2개월 반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버스터즈 새 싱글 ‘여름인걸(tropical rom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버스터즈(지은, 타카라, 민지, 세이라, 윤지)의 컴백은 지난 4월 싱글 ‘리:본(re:Born)’ 발표 이후 2개월 반 만이다. 멤버 지은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서머송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쇼케이스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민지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겁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버스터즈는 일본인 멤버 세이라와 막내 윤지가 팀에 새롭게 합류하며 5인조 체제로 재정비, 돌아왔다. 세이라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한국어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멤버들이 잘 챙겨주고 재미있게 해줬다"며 "여름곡으로 나오게 되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지는 "팀의 마지막 멤버이자 막내다. 언니들이 많이 챙겨줘서 적응하기가 편했다"고 팀 합류 소감과 함께 멤버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민지와 지은이 친자매사이라는 사실도 화제가 됐다. 민지는 "멤버 지은이 제 친언니이다. 많이 챙겨주기도 하지만 어떨 땐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멤버로서 함께 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으며, 지은은 "힘들 때는 거의 없지만 같이 서로 서로 챙겨주면서 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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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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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여름인걸’은 딥 하우스와 어반 댄스가 가미된 장르의 곡으로, 버스터즈의 프레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에 중점을 둔 서머송이다. 바다가 느껴지는 신선한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신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에 대해 지은은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여름을 표현한 곡이다. 버스터즈만의 여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카라 역시 "상큼하고 청량한 모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들은 또 "바나나춤 안무가 쉽고 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청량함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여름인걸' 노래를 듣고 '여름이네'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자카르타에서 촬영했다고. 버스터즈는 또 유명 커피 광고를 인도네시아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멤버 세이라는 "이렇게 어린 나이에 커피 광고를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롤모델도 각지각색이었다. 일본인 멤버 세이라는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으며 "모든 장르에서 활동하고 모두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타카라는 지드래곤을 롤모델로 꼽으며 "한국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유일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으며, 지은은 "수지 선배님처럼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지는 블랙핑크를, 민지는 트와이스를 각각 롤모델로 꼽았다. 윤지는 "연령층 상관없이 모두의 사랑을 받지 않나. 개성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뽐내는게 멋있어서 제 롤모델"이라 설명했으며, 민지는 "귀엽고 상큼하고 멋지다.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계시다"며 "세계적인 그룹인만큼 저희도 세계적으로 그리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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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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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름을 그린 신곡 ‘여름인걸’로 초고속 컴백하는 버스터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밝고 유쾌한 사운드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적신다는 각오다.

버스터즈는 "어느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 음원차트 차트인이 목표고, 여름노래 하면 버스터즈라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라고 목표를 말했다.

버스터즈의 새 싱글 ‘여름인걸’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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