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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핫하다'...소녀시대→블랙핑크, 여름 컴백 대전[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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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에스파, 소녀시대, 있지, 블랙핑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l각 소속사 제공


국내 최정상 걸그룹들이 여름을 맞아 가요계로 돌아온다. 에스파, 있지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부터 소녀시대,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 걸그룹까지 팬들을 찾는다.

‘걸그룹 여름 컴백대전’의 스타트를 끊은 것은 그룹 에스파다. 에스파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걸스’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이-에스파(ae-aespa)가 ‘블랙 맘바’와 본격적인 전투를 펼친 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조력자 나이비스(nævis)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선주문량 161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으로, 다시 한 번 ‘4세대 대표 걸그룹’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다음 주자는 오는 15일 컴백하는 또 다른 4세대 걸그룹 있지(ITZY)다. 있지는 이날 새 미니 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스티커즈(SNEAKERS)'로 활동을 펼친다.

‘스니커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내 마음을 따라 자유롭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특별한 다짐과 '우리 함께 어디든 가보자'는 기분 좋아지는 메시지를 스니커즈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그간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아이씨(ICY)’, '낫 샤이(Not Shy)', ‘로꼬(LOCO)’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있지가 선보일 신곡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있지는 8월부터 첫 월드투어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 )’에 돌입한다. 이들은 8월 6일과 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리닉스, 달라스, 슈가랜드,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턴,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다음 달에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돌아온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약 5년 만으로, 여덟 멤버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이번 앨범을 발매한다.

소녀시대는 데뷔 15주년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은 ‘소시탐탐’을 통해 오랜 기간 함께한 멤버들의 ‘찐 케미’를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8월 새 앨범으로 컴백 후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 예정인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서는 소녀시대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블랙핑크도 8월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블랙핑크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해 오는 8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러브 식 걸즈(Lovesick Girls)’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블랙핑크의 정규 1집은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블랙핑크가 신보로 이전 기록을 뛰어넘는 또 다른 기록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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