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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SM 사상 첫 11집"‥'장수돌' 슈퍼주니어, 노련美 충전 컴백(ft.재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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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슈퍼주니어가 11집으로 돌아왔다.

12일 오전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희철은 예정된 스케줄로 불가피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사상 최초 11집을 발표하게 된 슈퍼주니어. 이특은 "SM 역사가 굉장히 길고 수많은 아티스트가 계시지만 정규 11집을 낸 가수는 슈퍼주니어가 최초라고 들었다. 뜻깊은 앨범인 것 같고 K팝이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데 슈주라는 이름이 케이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예성은 "두자릿수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 입사한지 엊그제 같은데 11집이라는 앨범이 나와서 지금 굉장히 감격스럽다"고 설명하기도.

은혁은 "항간에선 지겹다는 얘기도 들려오는 것 같은데 열심히 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슈퍼주니어가 발라드 앨범으로 컴백을 했었었고 규현, 려욱은 솔로 활동을 했고 드라마에 들어간 멤버도 있고 다방면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콘서트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신보 '더 로드: 킵 온 고잉'은 슈퍼주니어의 끊임없는 여정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앨범으로, 연내 완성될 정규 11집의 시작점으로 타이틀곡 '망고(Mango)'를 비롯한 5곡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망고'는 펑키 팝 장르의 곡으로 슈퍼주니어는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채워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등장하고 댄서 아이키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가 해당 곡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은혁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히어로 아이키와 안무작업을 함께 했는데 저희에게 잘 맞는 퍼포먼스를 짜주셔서 작업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하면서도 저희의 색깔이나 분위기를 보면서 수정하고 즐겁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안무의 포인트는 굉장히 많은데 다같이 가슴을 롤린하는 동작이 있다. 마지막에 망고를 짜서 즙이 흘러내리는 것을 표현한 동작도 있다"며 간단하게 선보이기도.

또한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팬분들을 찾아뵙기 위해 볼륨1, 볼륨2로 준비했고, 볼륨1은 콘서트 공개예정이며 블룸2는 하반기에 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볼륨2는 새로운 신곡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반전의 곡이 나올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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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bel SJ 제공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쇼9'가 개최된다. 동해는 "저희가 3년만에 대면 콘서트를 하게 됐다. 기간이 더 길어지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이번 콘서트와 앨범을 준비하면서 끝나고 또 올라가서 연습을 한다.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가 너무 좋다. 웃고 기대하고 그러지 않나"라며 설렘을 표했다.

은혁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무대인 만큼 기존에 했던 히트곡이 있고 보여드리지 못했던 신곡이 많이 쌓여있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많이 고민해서 다양하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18년차가 된 슈퍼주니어. 팀 유지 비결에 대해 묻자신동은 "SM이라는 회사가 있어서지 않나 싶다. 계약도 있지만 좋은 회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 곧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계약금 좀 많이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특은 "멤버들이 겁이 많다. 어떤 한 사람이 '나 안할거야' 하면 팀이 깨지는건데 그런 멤버가 아무도 없다. 모여있다가 한명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그렇게 욕을 한다. 자리를 못 비운다"고 유쾌한 답을 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과 끈끈해지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는 그룹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드리고 싶다. 계속 갈거다"라고 슈퍼주니어의 리더로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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