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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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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우영우'에 전세계가 빠졌다…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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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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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도 사로잡았다.

13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톱 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39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보이면서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된 지 2주 만이다.

우영우는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체로는 지난 9일까지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사랑받았지만, 유럽·남미 국가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흥행에 ‘본방사수’가 가능한 ENA 채널 시청률도 급증했다. 지난달 29일 1회는 전국 기준 0.95%(닐슨코리아 )에 그쳤지만 이달 7일 4회는 5.19%를 기록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신입 변호사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법정 휴먼 드라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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