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4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2 MTV VM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는 각각 4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2022 MTV VMA'는 이날 '올해의 그룹'과 '송 오브 서머' 수상 후보는 발표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0일 발표한 앨범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고, 2021년 7월 공개된 '퍼미션 투 댄스'로 '베스트 안무' 후보에 올라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경합한다. '베스트 비주얼 효과' 부문에는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2021년 9월 발표한 '마이 유니버스'로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MTV VMA'에서 처음 수상 후보에 오른 이래 2021년까지 3년 연속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수상도 해왔다.

'2022 MTV VMA'는 오는 8월 28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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