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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이휘재♥'문정원, 원조 셀럽맘 복귀..층간소음→먹튀 논란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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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문정원/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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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의 정원' 캡처



문정원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심경을 전하며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일련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지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3일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 초반 문정원은 "여러 계절을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기록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조심스럽게 전하면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어 "터널같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작은 빛이 전부가 된다"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새까만 밤길을 비췄다. 이어 쌍둥이 자녀들의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을 살짝 공개하는가 하면, 제주에서 지내던 고요한 시간을 영상에 담담하게 담았다.

문정원은 "감정들이 요동칠 때면 행여나 아이들에게 전해질까 숨죽이고 바라본다", "가끔 혼자서 바닥에 있는 마음까지 마주하고 나면 아주 작은 용기가 생긴다"며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글로 전하기도. 또 문정원은 설명란을 통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정원은 지난해 1월 층간소음 논란에 휘말렸다. 문정원의 이웃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SNS 댓글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것. 이에 문정원은 건물 구조상 문제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답글을 달며 사과했으나 이후 가족이 집안에서 매트 없이 야구놀이, 캐치볼 등을 즐겼던 모습이 퍼져 결국 2차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또다른 네티즌은 문정원이 2017년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며 '먹튀'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더했다. 문정원 측은 이와 관련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서 연이은 논란에 사과했다.

당시 문정원은 '이휘재 아내'를 넘어 셀럽으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고, 이때 그를 휘청이게 한 논란들이 큰 파장을 낳았던 바다. 이로부터 시간이 흘러 문정원이 새 게시물로 복귀한 가운데 그를 향한 다양한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 꼬리표를 지우고 활동할 수 있을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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