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진들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배우 박은빈, 주종혁, 하윤경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이날 오후 4시께 모습을 드러낸 박은빈은 흰색 원피스에 베이지 컬러의 가방을 매고 순백의 천사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종혁은 검은색 후드 티셔츠에 백팩을 맨 편안한 차림으로, 하윤경은 흰색과 하늘색을 매치한 화려한 차림으로 공항패션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여행에 함께할 예정이었던 강기영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일정을 조율해 9일부터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소속사는 "강기영은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입대를 앞둔 강태오는 해외 출국을 해야하는 이번 여행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의 발리 여행은 유인식 PD와 배우들이 떠나는 개인 휴가 일정이다. 드라마 인기에 따른 포상은 배우들과 제작진을 모두 포함해 스튜디오 지니에서 준비한 황금고래로 이뤄질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포상 휴가의 경우 전 스태프가 움직이기에 시기나 일정상 어려움이 많아 아쉽게도 진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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