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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BTS 제이홉 "솔로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러브게임'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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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8일 방송

뉴스1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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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서는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홉은 앞서 지난 7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매하며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의 첫 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제이홉은 "여러분들의 희망 제이홉입니다"라고 유쾌한 인사를 건네며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곡을 만드는 것에 있어 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담아서 추후에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다, 이 음악으로 준비했던 프로모션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니까, 내가 하긴 했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참석해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쳤던 제이홉은 "돌이켜보면 어떻게 했나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냐는 질문에 "세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엄정화, 타이거JK, 윤미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한 초호화 라인업의 리스닝 파티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리스닝 파티를 기획한 제이홉은 직접 아티스트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거JK는 방탄소년단 멤버 RM을 통해 연락했다고. 이어 제이홉은 솔로 앨범 작업을 모두 끝내고 리스팅 파티를 기획하기 시작했다며 "많은 관계자, 전문가, 아티스트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제이홉이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자는 생각에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왓 이프'(What if…) 곡에 대한 극찬이 기억에 남았다고 밝히며 RM의 "이런 음악하는 게 대견스럽다", 슈가의 "리스너 입장에서 음악이 나오면 듣겠다"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피드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 선공개 곡 '모어(MORE)를 가장 힘들었던 곡으로 꼽으며 "목도 많이 상하고, 녹음도 여러 번 했다, 라이브가 가장 걱정됐던 곡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앨범의 흐름을 굉장히 신경 썼다, 하나의 소설처럼 잘 풀어보자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유의하셔서 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 수록곡 소개와 함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시계'를 추천곡으로 소개했다. 제이홉은 "춤을 거의 처음 접하고 들었던 노래, 들을수록 위안이 된다"라며 '시계'로 '댄스컬'에 도전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더불어 제이홉은 힘이 나는 곡으로 블루의 '원 러브'(One Love)를 꼽으며, 노래에 맞춰 몸풀기 동작을 선보여 유쾌함을 더했다.

제이홉은 어린 시절에 대해 "전 말을 정말 잘 들었다, 일탈도 안 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솔로 무대를 보고 "대견스럽다, 아들을 다시 봤다"라는 부모님의 반응에 "뿌듯했다, 도움이 되기 위해 이뤘던 꿈과 목표에 의미가 남달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이홉은 "항상 만수무강하시고, 잘 챙겨 드시고, 사랑해요"라며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팬들이 보낸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털어놓고, 이날 방청석에 함께한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은 "팀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 솔로 첫 단추를 잘 꿰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롤라팔루자 무대를 앞둔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응원해준 BTS 멤버들과의 일화를 전하며 "멤버 응원받고, 칭찬받는 게 기쁘고 뿌듯하다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매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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