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아티스트컴퍼니·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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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아티스트컴퍼니·넷플릭스 제공비(非)영어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방송계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에미상 시상자로 나선다.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7일(이하 현지 시간) 제74회 에미상 시상식 1차 시상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와 정호연도 이름을 올렸다.
1차 명단에는 이정재와 정호연 외에도 윌 아넷, 켈리 클락슨, 셀레나 고메즈, 지미 키멜, 디에고 루나, 진 스마트 등 18명이 포함돼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각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라 있어 시상자뿐 아니라 수상자로서도 호명될지 관심이 쏠린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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