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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이정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0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정재는 지난 18일 귀국 후 방역 절차에 따라 PCR 검사를 진행했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증상은 경미한 상태다. "이정재는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오징어게임)을 받았다.
이후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로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여했다. 정우성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동반 귀국한 정우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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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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