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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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가 일정상의 문제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출연을 하차한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에 “비비 배우의 ‘스위트홈’ 시즌2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중이었으나, 촬영 일정을 비롯한 시기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배역은 다른 배우가 맡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트홈’ 관계자는 “출연 배우에 대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비비는 지난 5일 ‘스위트홈’ 시즌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았으나, 소식을 밝힌지 2주 만에 안타깝게 출연이 불발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비비는 앞서 지난해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 미스터리 여고생 은희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2월 18일 공개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2와 시즌3 제작이 확정됐고,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과 함께 새로운 멤버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등의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는 촬영이 진행 중이며,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