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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괴한에 습격고경표x김재영과 본격 삼각관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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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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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과 고경표, 그리고 김재영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극본 하구담, 연출 남성우) 3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정지호(고경표 분)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점점 더 얽히게 됐다.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정지호에게도 최상은은 특별한 존재였다.

최상은은 정지호와의 마지막 식사에서 그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강해진(김재영 분)은 정지호의 정체를 연쇄살인마로 생각했고, 그를 만나러 가는 최상은을 저지했다. 그 순간 정지호가 현관 문을 열고 “여보 나 배고파”라며 최상은을 불렀고, 강해진과 대치했다.

강해진은 정지호에게 그의 수상한 행적을 봤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결국 정지호는 오해를 풀기 위해 가정법원의 판사임을 밝혔다. 의심스러운 행동은 사건 때문이었던 것. 최상은은 진실을 알고 더욱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함께 하는 마지막 식사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즐겁게 대화를 나눴고, 식사가 좀 더 오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가정법원 판사인 정지호는 이혼 법정에서 최상은을 처음 만난 것이었다. 매일 상대를 탓하며 싸우던 부부들을 보던 정지호는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유책을 주장하는 최상은을 만났다. 그리고 6개월 후, 1년 후에도 최상은은 이혼을 하며 자신의 유책을 주장했고, 2년 동안 그런 모습을 보게 됐다. 정지호는 2년 동안 본 최상은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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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은은 정지호와 마지막 식사를 마친 후 캐나다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광남(김형석 분)과 쇼핑을 즐기며 여유로워진 일상을 즐겼고, 전 고객인 모쏠남(김기두 분)를 우연히 마주치기도 했다. 최상은은 자신에게 미련을 보이는 듯한 그의 눈빛을 보며 우광남과 실제 연인인 척했다.

정지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고객을 정리한 최상은은 마지막으로 정지호와 이혼을 진행해야 했다. 그는 이혼 서류를 작성해 정지호의 집을 찾았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됐다. 최상은이 위험해진 순간 강해진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다. 강해진은 최상은을 위기에서 구해주며 다친 곳을 치료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말했다. 과거 최상은이 제이미로 살던 시절 만난 적이 있음을 밝힌 것. 최상은은 당황했지만 그에게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자고 말했다. 최상은은 한국을 떠날 이유가 하나 더 늘었음을 직감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이 다쳐서 강해진과 함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묘한 질투를 느꼈다. 그는 협의이혼신청서를 작성해 강해진의 집을 찾아가려고 했다. 최상은도 협의이혼신청서를 들고 정지호의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마주친 두 사람은 함께 차를 마시기로 했다. 집이 아닌 카페에서 차를 마시자며 나선 두 사람은 결국 집이 아닌 곳에서 식사를 함께 하게 됐다. 5년 동안 함께 식사를 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도 잘 알고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상담을 했다. 최근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헬멧 쓴 남성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 정지호는 최상은이 받고 있는 위협이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을 정도일 수 있다고 말했고, 최상은은 기분이 상했다. 최상은은 “말이 없는 정지호 씨가 더 낫다”라고 말하며, 결국 그에게 협의이혼신청서를 내밀었다. 정지호는 익숙하지 않은 아쉬움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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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가 건넨 서류를 살펴보던 최상은은 공연 티켓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정지호에게 전화를 건 최상은은 고마워했고, 정지호는 최상은이 건넨 협의이혼신청서를 자신이 제출하겠다며 빠르게 전화를 끊었다. 사실 정지호는 최상은을 습격한 괴한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상은이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던 사이, 강해진은 최상은의 정체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는 최상은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고 그가 여러 번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지호와 결혼한 사이임을 알게 됐다. 강해진은 최상은을 다시 만나기 위해 옷을 핑계로 연락을 취했고, 최상은은 빌린 옷을 가지고 강해진을 찾았다. 그리고 최상은이 떠나려는 순간, 정지호가 강해진의 집을 찾아왔다. 그는 최상은을 습격한 괴한이 강해진과 관련 있는 사람임을 밝혔다.

최상은은 정지호와의 관계 정리를 끝으로 해외로 떠나려고 했지만 그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며 쉽게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정지호 역시 최상은에겐 특별함을 느꼈고, 강해진까지 얽히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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